(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주관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취업멘토링 ‘현장멘토&성장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취업에 성공한 여성(멘토)과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멘티)이 서로 직업 정보와 직장 적응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여성의 원활한 취업과 지속적인 고용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15명의 멘토를 위촉하고 ‘여성취업성공 멘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멘토들은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해 현재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들로, 위촉장 전달과 함께 향후 효과적인 상담 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새일센터는 지역 내 구인 수요가 높고 여성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인 사회복지, 사무경리, 조리분야 등 3개 직종을 선정했다.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소그룹을 이뤄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것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밀착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멘티들이 자생적으로 취업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수료후에는 멘티들의 취업 성공 사례를 함께 나누고 축하하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해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jcpark@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