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재)고창군장학재단이 지역 중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지역인재 육성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5~17일 서울시와 고양시 일원에서 고창군 소재 중학교 3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지역인재육성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국내 유명 대학 캠퍼스 투어와 청와대 견학과 KoVAK(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에서 AR·VR 체험과 현대모터스튜디오 방문, 문화체험으로 대학로 연극 관람과 인사동 쌈지길 탐방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대 입학이 목표여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번 기회로 더욱 목표가 뚜렷해졌다”며 “집에 가면 함께 했던 다른 중학교 친구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함께 공부하기로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군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등록금 지원사업,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 지원사업,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장학생 선발,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비교과), 서울·전주 장학숙 운영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덕섭 재단 이사장은 “상·하반기로 진행되는 인재육성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변화와 성장을 이끌 미래인재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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