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발견'…고창군, 22일 문학평론가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립도서관이 22일 오후 7시 문학평론가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자아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고창군 도서관은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자 월별(4~6월) 작가 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정 작가는 ‘데미안 프로젝트’ 도서를 중심으로 ‘데미안’ 작품 탐구 및 진정한 나를 만나는 방법,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 되짚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여울 작가는 문학, 에세이, 창작 강연 등을 통해 독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고, 현재 KBS 라디오 ‘이은선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데미안 프로젝트, 문학이 필요한 시간,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끝까지 쓰는 용기,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감수성 수업 등이 있다.
고창군은 지난 4월에는 박준 시인이 ‘낭독의 발견’을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으며, 6월에는 이소연 작가가 ‘기후의 발견’을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나윤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군민들이 문학 속에서 나와 가족을 돌아보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고창군청 통합예약시스템, 전화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고창군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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