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생태단지, 개장 3주년·세계환경의 날 기념식
6월 1일 새만금 생태단지서 다채로운 환경체험 행사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정주영)은 생태단지 개장 3주년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일 생태단지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준비된 다양한 체험공간과 생활 속 환경을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을 다짐하는 기획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 지역의 수질 오염 문제를 고민하고 수자원에 대해 알아보는 새만금 수질 홍보공간을 비롯해 새만금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펼쳐질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환경주제 공연도 열린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국립공원 및 전북지방환경청과 ESG협약을 맺은 하림의 먹거리 트럭 지원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풍선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마술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놀이터에서는 세상놀이연구소의 찾아가는 놀이터 ‘노리카’가 전통놀이와 현대 놀이를 결합한 체험활동을 비롯해 어린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내는 극단 우주선의 환경 주제의 음악극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새만금환경생태단지(전북 부안군 하서면 불등길 58-85) 일원에서 개최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생태단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천홍래 환경생태팀장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개장 3주년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탐방객이 찾아주셔서 생태환경에 대한 의미를 느끼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 하서면에 위치한 생태단지는 새만금 매립지에 축구장 약 110개 규모(0.78㎢)로 지난 2022년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터, 핵심보전지구인 생태습지와 전체조망을 즐길 수 있는 달팽이언덕, 조류 관찰대, 비오톱, 솟대 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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