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1803㏊ 규모 숲가꾸기 사업 추진…33억4400만원 투입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숲 생태의 건강성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올해 33억 4400만원을 투입, 총 1803㏊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숲의 생태적 건강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유형별로는 경제림 육성을 위한 조림지 가꾸기 1200㏊, 어린나무 가꾸기 390㏊, 큰 나무 가꾸기 48㏊, 산물 수집 50㏊와 산림 공익기능 증진 및 산불 예방을 위한 공익림 가꾸기 65㏊, 산불 예방 숲 가꾸기 50㏊ 등이다.
상반기엔 어린나무 가꾸기 423㏊, 큰 나무 가꾸기 111㏊ 등 총 534ha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고 진안군이 전했다.
하반기엔 조림목 생육·생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림지 가꾸기 사업 1300㏊, 산림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림 가꾸기 50㏊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친 뒤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이 산림 내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산림의 공익기능은 물론 사유림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건호 군 산림과장은 "임지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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