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신임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22일 전북 전주시의회는 앞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김종범 씨(57)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회에는 최주만 의원(위원장)과 신유정 의원(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현덕, 박형배, 김학송, 이보순, 온혜정, 장재희, 천서영 등 9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의원들은 이날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철저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최주만 위원장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 지역 먹거리와 푸드플랜을 책임지는 기관이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경영 능력에 주안점을 두고 후보자를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직매장 운영, 도시락 및 공공급식 공급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하지만 부실경영 의혹 등으로 지난 2023년 센터장이 퇴임했고, 이후 마땅한 센터장을 찾지 못하면서 지난 2년 간 공석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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