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홍삼한방㈜가 중국 하이난 면세점에 홍삼 절편 등 진안홍삼으로 만든 4개 제품의 입점을 성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 푸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5 중국 소비재 파워셀러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뤄졌다.

수출상담회는 KOTRA 상하이 무역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원 상하이 GBC가 공동 주최했다. 국내 소비재 기업 40개 사가 참가해 중국 온오프라인 파워셀러(수입상, 경소상) 약 100곳에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홍삼한방은 상담회에서 진안홍삼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현지 상담을 통해 하이난 면세점 입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삼한방은 국내외 유통 회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수행기업인 ㈜비바와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미국, 독일 등에 수출 중이다.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이사장인 주영환 부군수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안홍삼이 중국 유통 시장에 진입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은 진안홍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세계 시장 진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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