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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홍삼연구소와 홍삼클러스터사업단 통합 추진

'통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갖고 검토 결과 공유

23일 전북 진안군이 상황실에서 ‘진안홍삼 유관기관 통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5.23/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홍삼연구소와 홍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의 통합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23일 상황실에서 ‘진안홍삼 유관기관 통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주영환 부군수, 국장, 관련 부서장, 유관기관 임직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홍삼연구소와 홍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의 효율적인 조직 재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시작된 이번 용역은 연구소와 사업단의 조직·인력, 재무, 사업 등 자료를 바탕으로 조직 진단과 직무 분석을 지난 3월까지 실시했다.

당시 순창, 금산 등 타 지자체 유사 기관을 방문해 조직 체계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유관기관 구성원의 인터뷰, 용역사가 제시한 검토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을 통해 도출된 기관 통합 필요성, 통합에 따른 쟁점 사항, 효과적 조직구조 편제방식 등의 검토 결과가 공유됐다.

보고회에서 도출된 내용은 의회와 유관기관 관계자에 설명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기관 통합에 따른 장단점을 보완하는 개선 방안 마련과 통합시 인력 및 조직 조정 방안과 운영 형태 등 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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