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28일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 사업 국제설계공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현장 설명회는 설계 공모 참가 등록을 완료한 40개 업체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대룡119안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선 사업개요와 주요 설계 공모 지침 등을 안내했고, 개별 현지답사도 이어졌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안영미 도 청사건립추진단장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신청사는 강원 특별 자치 시대 100년을 이끌어 갈 랜드마크이자 행정복합타운 중심지로 도민이 자유롭게 오가며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에선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9월 24일 공모안을 접수해 기술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10월 11일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는 11만4000㎡ 규모로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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