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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20일까지

270만 원 상당 시설 환경개선비 및 공공요금 지원
종량제봉투 지급, 시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

원주시청 전경./뉴스1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원주시는 신규 업소 10곳을 추가 지정해 당초 106곳에서 11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현재 원주시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메뉴판(이용료) 사진을 준비해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시청 경제진흥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소비자단체의 추천도 가능하다.

가격·위생·지역공헌도 등 현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선정 결과는 10월 중 통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270만 원 상당의 도배·화장실수리·물품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 환경개선비와 공공요금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착한가격업소 표시판 설치, 종량제봉투 지급, 시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명옥 경제진흥과장은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많은 상인 여러분들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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