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이북도민회로부터 감사패…"실향민 정체성 보존 기여"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이 실향민문화축제 개최를 통해 실향민 정체성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8일 속초시에 따르면 장만순 이북도문회중앙연합회장은 전날 시청에서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 회장은 "실향민문화축제는 실향민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공유하며 이들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염원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실향민에 대한 이 시장의 헌신적 노력을 기리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속초는 실향민의 아픔과 역사를 가진 특별한 도시"라며 "앞으로도 실향민의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고 남북통일을 준비하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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