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시장 전광판 설치공사 개입 의혹' 강원도의원 입건
시청·설치업체 압수수색…A 의원 휴대전화 입수
- 윤왕근 기자,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윤왕근 신관호 기자 = 전통시장 내 전광판 설치공사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현직 강원도의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강원도의회 의원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도의원은 지난해 9월 원주 중앙시장 전광판 설치공사 관급자재 구입 과정에서 특정업체의 수의 계약 선정 건에 관여한 혐의다.
이날 경찰은 원주시청 관련 부서와 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A 의원의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 등을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 물품을 토대로 범죄 혐의와의 연관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wgjh6548@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