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임시공휴일 정상진료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마련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대병원이 설 연휴 기간 도내 의료공백에 대비해 임시공휴일에 정상진료를 이어가는 등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강원대병원은 도내 유일 어린이병원으로서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24시간 가능하며, 최근 성인 응급환자 진료도 정상화됨에 따라 24시간 휴무 없이 운영되고 있다.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여러 세부 전문의가 근무 중이다. 특히 산과 전문의 4명은 24시간 고위험산모 케어를 진행 중이다.
1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어린이병원과 소아응급의료센터에서 365일 24시간 어린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남우동 병원장은 22일 “최장 9일에 달하는 연휴기간이 예정되어 있고, 최근 독감환자의 증가세와 추운 겨울날 발생하는 각종 응급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27일 정상진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인 응급실 진료도 1월 초 정상화 된 만큼 긴 연휴기간 동안 성인·소아 모두 의료서비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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