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역 내 주택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민간 분야 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2029년까지 지역 내 총 1206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군에 따르면 공공분야 주택공급은 각종 임대주택 약 226가구를 건립해 청년층과 근로자 등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중 농촌유학을 위한 8동의 주택사업을 완료하고 하반기엔 덕포청년주택 10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 말엔 공공기관통합관사 30가구, 2027년엔 덕포리 지역활력타운 임대주택 20가구, 2029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66가구를 건립할 방침이다.

군은 민간건설 공급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앞으로 민간주택공급 규모가 총 980가구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덕포도시개발사업으로 공동주택 682가구를 마련할 예정이며, 20필지의 토지를 분양해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덕포리 일원에 민간아파트 258가구 건설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이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그동안 부족했던 주택공급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 주택공급 정책을 시행할 것이며 특히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도 제공하고 수도권 수준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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