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강원FC가 이번 주말 대구FC와의 2025 시즌 K리그1 첫 경기를 치른다. 이에 강원FC 팬들도 원정 응원에 나선다.

1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FC는 16일 오후 4시 30분 대구 아이엠뱅크파크 경기장에서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경기에 임한다.

강원FC 팬들은 이번 경기에 앞서 일찌감치 대구 원정석을 예약하는 등 응원 채비를 했다. 강원FC 팬들을 위한 이번 경기 원정석은 총 622석이 준비돼 있었으나 모두 예약이 마감됐다.

강원FC 팬들은 올 시즌에도 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매경기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선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과 직원 등 30여 명이 직접 강원FC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강원FC 수석 코치로서 준우승을 이끌어낸 강원 삼척 출신 정경호 감독의 데뷔전이다.

강원FC 공식 서포터즈 '나르샤'와 강원도가 함께 제작한 강원FC 응원곡 '오늘도 승리하리라'도 16일 경기에서 처음 공개된다.

강원FC는 2024시즌 K리그1에서 창단 후 첫 준우승과 함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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