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등학교 7곳 폐교…23곳은 신입생 1명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내 초등학교 분교장 7곳이 폐교를 앞두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에 따르면 강원 도내 초·중·고교는 7곳이다. 이는 전년(3곳)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보면 전남 (10곳), 충남(9곳), 전북(8곳)에 이어 4번째다.
폐교되는 곳은 모두 초등학교 분교장으로 홍천 화계초 대룡분교장, 화천 상승초 봉오분교장, 화천 유촌초 오음분교장, 정선 남선초 남창분교장, 강릉 주문진초 삼덕분교장, 양양 상평초 현서분교장, 고성 대진초 명파분교장 등 총 7곳이다.
또 '신입생 없는 도내 초등학교 21곳(본교 15곳, 분교장 6곳)이다. 하지만 신입생이 1명인 초등학교 23곳(본교 21곳, 분교장 2곳)이다.
한편 도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올해 6만 2032명으로 지난해(6만 5746명)보다 3714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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