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에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배움·돌봄·소통 공간 '365 채움관'이 문을 연다.

횡성군은 27일 오후 2시 '365 채움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횡성읍 횡성로 393에 자리한 365 채움관은 지난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지원사업을 통해 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987.33㎡ 규모로 조성한 곳이다.

건물 1·4·5층은 평생학습관으로서 주민 창작 활동과 배움 공간으로 활용되며, 2·3층은 가족센터로서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한 상담·교육·돌봄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학 된다고 횡성군이 전했다.

그간 청소년수련관과 도서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성인 문해교육을 진행해 온 횡성소망이룸학교도 이곳 채움관으로 이전·운영한다.

또 건물 3·6층엔 횡성군가족센터와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가 이전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65 채움관은 평생학습관, 가족센터, 노인 여가문화 시설로 공간이 분리돼 있지만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평생교육시설"이라며 "365 채움관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이 일상이 되는 횡성군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엔 김 군수, 한창수·최규만 강원도의원, 정운현 군의회 부의장, 전성택 군노인회장, 이건실 도노인회 연합회장 등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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