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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산골 생태' 유학생 25명 새 학기 시작…지역 학교 3곳 배치

강원 인제에서 생태유학하는 아이들.(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인제에서 생태유학하는 아이들.(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인제 생태 유학'이 올해 새 학기를 시작했다.

강원 인제군은 지난달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산골 생태 유학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학기 유학이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신규 유학생 11명, 작년에 이어 유학을 연장한 학생 14명 등 총 25명이 백담마을 용대초, 달빛소리마을 월학초, 설피마을 진동분교 등 3개 학교에 배치돼 생활한다.

유학생들이 배정된 학교는 청정 산촌의 전교생 60명 이하인 곳으로서 도시를 떠나온 학생들이 6개월간 자연에서 뛰어놀며 지역 생태·문화·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특히 진동분교는 2022년 재학생 1명의 폐교 위기에 처했다가 올해는 유학생을 포함해 총원 5명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인제 산골 생태 유학센터는 교실 밖에서 연극 놀이, 볼링, 서핑, 원어민 화상영어, 1인 1악기 배우기, 생존수영 등 프로그램과 가마솥 밥 짓기, 고추장 만들기 등 농촌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새 학기를 맞아 유학생을 포함한 가족 등 총 47명은 인제군 전입신고를 마쳤다.

군은 유학 기간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형 주거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학생 수 증가와 유학 기간 연장이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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