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나무" 동부산림청 '내 나무 갖기 캠페인' 21일 개최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제80회 식목일을 앞둔 오는 21일 강원 강릉시 강릉하키센터 앞 광장에서 '2025년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범국민 나무심기 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되는 이날 행사는 강릉시와 강릉시산림조합이 함께한다.
행사에선 강릉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유실수, 특용수, 조경수 등 19종 2만2500본을 무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며, 유실수와 양용식물은 교환권으로 이외 수종은 교환권 없이 선착순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받은 나무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당일 또는 다음날까지 심어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며, 당일 식재가 어려울 경우에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흙에 임시로 묻어 두었다가 빠른 시일 내에 심어야 한다.
또 이번 내 나무 갖기 행사와 더불어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참가자에게 산불예방, 임업직불제 홍보 및 서명운동과 함께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산림청장은 "식목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나무를 잘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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