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원룸으로 파고든 불법 사행성 게임장…운영 업주 입건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대학가 주변 원룸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50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전날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57)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춘천 후석로의 한 원룸에서 PC 5대를 설치해 무허가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PC 5대와 현금을 압수하고 불법 수익금도 모두 환수할 계획이다.
앞서 춘천경찰서는 지난해 사행성 무허가 불법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벌여 게임장 23곳과 업주를 입건하고 게임용 PC 281대와 15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압수했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유해 업소 집중 점검과 사행성 무허가 불법 게임장 등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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