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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낙석위험 피암터널 보수공사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운데)가 지난 9월 낙석이 발생한 정선군 남면 피암터널 주변을 살피는 모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운데)가 지난 9월 낙석이 발생한 정선군 남면 피암터널 주변을 살피는 모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정선읍 북실리 애산1·2지구 급경사지의 남산 피암터널을 보수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남산 피암터널은 지형적 특성상 낙석위험이 있는 곳이다. 특히 작년 9월 피암터널에서 약 0.5톤의 낙석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당시 드론으로 위험구간을 확인한 뒤 1억 5000만 원을 들여 낙석방지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 200억 원의 사업비를 신청했다. 피암터널 250m 구간을 3년간 항구적으로 복구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또 군은 약 4억 7000만 원을 들여 정선읍 애산리 산 4-3번지 일원의 피암터널 구조물 상부 복토와 아스팔트 포장공사에 나서 낙석 피해를 줄이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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