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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집중호우 대비 사방사업에 21억 투입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토석류 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토사가 빗물로 인해 산 아래쪽으로 쓸려 내려가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의 공작물을 설치해 침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총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을 신설하고 기존 사방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사방사업은 사방댐 6곳, 사방댐 준설 2곳, 산지사방 1㏊ 등을 실시하고,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해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전제용 시 산림과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방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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