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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개최 합의' 강원FC·춘천시, 향후 남은 일정은

AFC 측에 실사 앞당겨 달라 요청 예정

ACL 강원FC 홈 경기가 열리는 춘천 송암스포츠 타운 일대.(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춘천시와 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개최를 합의하기로 한 가운데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춘천시와 강원FC는 최근 3차 실무회의를 열고 ACL 홈경기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춘천시는 강원FC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ACL 개최를 요청했고, 강원FC도 이를 화답하는 형식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양 기관은 그동안의 앙금은 털어버리고, AFC가 진행하는 실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강원FC는 서류작업을 마치는 대로 AFC에 ACL 개최지로 춘천을 확정했다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마지노선은 5월 2일이다.

이 가운데 강원FC와 춘천시는 물밑 작업을 통해 서류를 보충하고, 최대한 개최가 가능하도록 보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강원FC는 AFC 측에 실사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이는 춘천 지역에 4성급 호텔, 보조 잔디 구장이 없는 만큼 AFC 측이 요구 기준을 최대한 맞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잔디와 경기장 보수공사를 AFC 경기 전에 마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잔디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강원FC 측의 의견을 반영해 AFC 측의 보수 의견이 필요하다면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양측은 인접 지역의 4성급 호텔과 보조 구장을 쓸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강원FC의 ACL 경기는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다.

앞서 그간 시와 강원FC는 ACL 춘천 개최 책임 소재 등을 두고 갈등이 심화했으나, 축구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춘천의 한 강원FC 팬은 “이제라도 춘천시와 강원FC가 ACL 개최를 합의해서 다행”이라면서 “AFC 개최 기준을 통과해 꼭 ACL 강원FC 경기를 춘천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han12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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