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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 속 인제·청송·무안·울주·전주·성주 등 전국 곳곳서 산불(종합)

인제 산불은 약 20시간 만에 진화돼
"불씨 관리 철저히 기해달라"

27일 강원 인제 상남면 하남리 일대에서 헬기가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9시쯤 인제군 상남면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5.4.27/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전국=뉴스1) 한귀섭 김지혜 남승렬 전원 임충식 기자 = 일요일 27일 전국 곳곳에 건조 특보가 발효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지역에서 산불이 이어졌다.

강원 인제 상남면 하남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주불이 잡히면서 약 20시간 만에 진화됐다.

전날 오후 1시 18분쯤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자 같은 날 오후 4시 45분을 기해 ‘산불 2단계’로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소방 당국도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대응에 나섰다.

이후 진화헬기는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을 기해 철수하고,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됐다.

헬기가 떠난 자리엔 산불특수진화대, 산림공무원, 소방, 의용소방대, 등 520여 명의 인력과 장비 106대 등의 자원이 투입돼 밤샘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27일 오전 5시 24분쯤 일출과 동시에 헬기 35대, 인력, 장비가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27일 오후 1시 42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황방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이 불로 인근 주민 254명이 기린체육관과 하남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주민들은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는 안내에 따라 집으로 복귀했다. 이 불로 산림 73㏊가 불에 탔다.

앞서 27일 오전 9시 57분쯤 경북 청송 부남면 양숙리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15대와 차량 29대, 인력 90명을 투입돼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43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에서 산불이 발생, 29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또 낮 12시 7분쯤 강원 홍천 두촌면 원동리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은 1시간 3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대피 했으며, 현장을 지키던 경찰관도 나뭇가지에 목을 긁히는 상처를 입어 소방당국에 의해 치료를 받았다. 또 산림 0.06㏊에 불에 탔다.

강원 홍천 두촌면 원동리 산불 현장.(뉴스1 DB)

27일 오후 4시 9분쯤 울산 울주 청량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으나 헬기 1대, 인력 54명, 차량 21대를 투입해 약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어 오후 1시 42분쯤 전북 전주시 효자동 황방산에서 불이나 헬기 1대와 장비, 대원 등을 투입해 40여 분 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27일 오후 4시 59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취곡리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4대, 진화 차량 17대, 인력 50여명이 나서 20여분 만에 꺼졌다.

산림청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다.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han12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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