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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車로 중동서 돌풍 일으킨 원주 수출…5월 UAE 집중공략

생활용품·화장품·식품업계 중심 시장개척단 운영
올해 1분기 원주시 중동수출 실적증가율 116.9%

강원 원주시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석 달간 강원 원주 수출이 중동시장 성장세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간보다 약 20% 성장한 가운데 원주시가 이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시장을 조준해 실적 경신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월 생활용품·화장품·식품업계를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시는 UAE로의 수출실적이 개선된 점에 주목하며 개척단을 준비했다. 올해 1분기 UAE로의 원주수출이 약 800만 달러인데, 이는 1년 치 실적(지난해 약 1600만 달러)의 절반에 달한다.

원주 수출은 이미 중동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확인결과, 원주 수출은 올해 1분기 2억 9976만여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2억 5096만여 달러)와 비교하면, 1년 사이 19.4%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그중 협회가 구분한 8개 대륙을 기준으로 살펴본 올해 1분기 원주수출의 전년 동기대비 실적 증가율은 △중동 116.9% △아시아 23.7% △북미 15.6% △대양주 5.2% △아프리카 2.4% △중남미 1.2% △유럽 –2.1% △기타지역 –100% 등으로 집계됐다.

원주 수출의 금액 상위 1~2위 품목의 실적도 중동에서 두드러졌다. 1위인 면류수출은 올해 1분기 1억345만여 달러의 실적으로, 전년 동기(7529만여 달러)와 비교해 37.4%의 실적증가율을 나타냈는데, UAE 수출 증가율만 115.9%,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수출도 107.3%를 나타냈다.

2위인 자동차부품수출도 올해 1분기 5343만여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간(4661만여 달러)보다 14.6% 많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수출증가율만 4만6948.9%를 나타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시는 지역 기업의 중동진출을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건 것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상반기 해외시장개척단 운영으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K-FOOD 열풍에 힘입어 우수한 식음료와 미용기기 등도 중동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올해 수출 12억 달러 달성과 2030년 수출 1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의 연간수출은 2022년 최초로 10억 달러를 달성한 후 2023년에도 10억 달러의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11억 달러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원주는 강원수출 1위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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