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연안안전교실은 강원자역 초·중학교(늘봄학교 등)에서 속초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찰관들이 직접 해당 학교에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수칙,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등 안전과 직결된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진행한다.

또 심폐소생술 연습용 인형을 가지고 실제 심폐소생술 교육·실습도 함께 하여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한다.

이우수 서장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하여 물놀이 중 위험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매년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해안가 지역 뿐 아니라 양구, 인제 등 인접 내륙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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