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춘천성심병원, 혈액 수급난 해소 ‘생명나눔 헌혈 행사’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혈액 수급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돼 현재까지 연 4회 정기적으로 이어진 장기 캠페인이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36명이 참여해 총 1만2880cc의 혈액이 모였다. 특히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원 고급경영관리자과정(AMP) 동문이 동참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보여줬다.
모인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 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방법인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생명 존중,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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