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비건'한 하루"…4일 춘천서 '나는 강원 절로 in 삼운사' 개최
국내 첫 채식 관광 기반 치유 여행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관광재단이 국내 최초로 채식(비건) 기반 관광객을 위한 사찰 치유 여행 프로그램 '나는 강원 절로 in 삼운사'를 오는 4일 춘천 삼운사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당일 오후 1시 삼운사에 모여 '절묘한 식탁' 발우공양 체험(채식(비건) 중심의 사찰음식 맛과 식사 예절 체험), 명상 테라피, 소원등 달기와 지화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같은 오후 7시에는 어린이 합창단, 가야금 독주, 팝페라 그룹이 함께하는 달빛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나는 강원 절로 in 삼운사'의 자세한 일정 및 참여 신청 방법은 재단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7일 강원 춘천 청평사에서는 전문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천년고찰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문화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님과의 차담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2025-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을 찾는 이들에게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나는 강원 절로'가 몸과 마음을 위한 특별한 문화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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