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대선 대비 화재안전대책 총력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6월 3일)를 앞두고 도내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사전투표소, 개표소 등 894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선거 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대책은 선관위 청사 및 투·개표소 대상 전수 화재 안전 조사, 소방관서장의 현장 행정지도 및 자율안전 컨설팅, 특별 경계근무 운영 등이다.
전수조사에서는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불량사항은 사전투표 시작까지 전면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개표소 및 주요 투표소는 소방관서장이 직접 찾아 행정지도를 하고, 유사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며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투표 환경은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도민 여러분도 투표소 이용시 안전 수칙을 함께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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