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승리전망대 12일부터 운영 재개
- 한귀섭 기자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작년 5월 문을 닫았던 승리전망대 안보 견학을 오는 12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휴전선 248㎞ 중 정중앙에 위치한 승리전망대에선 비무장지대(DMZ)와 북한 지역, 평강고원, 백마고지, 금강산 철길 등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 내부에는 DMZ와 북한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 운영은 매주 월·목·토요일이다.
견학을 원하는 개인은 하루 전, 단체는 사흘 전 예약하면 된다. 개인차량으로 승리전망대까지 이동한다.
김종석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승리전망대를 통해 마현리 일대 마을 관광과 지역농산물 판매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군과 유대관계를 강화해 운영 횟수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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