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6월 3일)와 관련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 24시간 선거경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선거운동 시작일인 12일부터 다음달 3일 개표 종료 시까지 도 경찰청과 도내 17개 경찰서에서 24시간 운영된다. 선거경비 상황 유지 및 선거 관련 사건·사고에 대한 즉응태세 확립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투표용지 보관소 및 투표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 시에 노선별 무장 경찰관을 지원하는 한편, 도내 18개 개표소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선거 종료 시까지 총 7000여 명의 경력을 동원하여 우발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 중 후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거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함으로써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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