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통합지원체계 구축…"교육 사각지대 해소 기대"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합지원은 교육비 지원, 위(WEE)프로젝트, 기초학력, 학교폭력 피해, 학업중단, 아동학대, 다문화, 장애학생 등이다.
도교육청은 실효성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 개발을 위해 시범교육지원청 4청, 중점선도학교 6교, 일반선도학교 24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0일에는 도내 모든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구성원의 이해와 책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학교 현장에 안착되기 위한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적 소통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내년 3월 1일 전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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