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혁신도시 육성과 발전을 위한 공동결의대회에 참가한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 앞에서 열리는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시를 비롯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이 함께 마련한 자리다.

협의회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대회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기업유치 촉진을 위한 제도 정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발표할 방침이다.

원 시장은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축으로 기능해왔지만, 자족기능 부족과 제도적 미비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한 제도·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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