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재해성 기후에 대응하고 엽채류의 안정적 재배를 위해 간이형 순환식 수경재배기술 실증을 추진 중이다.

14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실증시험 품종은 볼라레, 카이피라, 크리스피아노, 이자벨, 이자트릭스, 루콜라 등과 허브류 대표 작물인 스위트 바질이다.

시는 영양액을 분무하는 재배 방식인 '분무경' 등 4가지 재배 방식을 통해 비교 실증을 진행 중이다. 시는 실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농업인 대상 기술보급 교육과 품목별 맞춤형 재배 기술 지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회상 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시험은 단순한 시설 비교를 넘어, 실제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형 발굴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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