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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토트넘 연수 아들 동행에 사과 "해외연수 안해"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FC 유소년팀 선수들의 영국 연수에 축구 선수로 활동 중인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아들이 해당 연수에 동행해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김병지 대표가 사과했다.

김병지 대표는 16일 뉴스1과 통화에서 "축구 팬들이 특혜라고 하는 것에 대해 도의적으로 사과드린다"며 "추가로 덧붙이지 않고 사과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소년 해외 연수는 앞으로 하지 않을 생각이다. 처음부터 '김병지 픽'으로 한다고 했으나 문제가 되면서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선수들의 특별한 혜택을 주기 위해 만들었으나, 기준점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경기장 출입 금지 등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할 의향을 묻는 말에 김병지 대표는 "최근 시장님에게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가 되지 않았다"며 "기회가 되면 찾아뵙고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FC는 지난 3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유소년 연수를 진행한 뒤 이날 귀국했다. 이번 연수는 토트넘이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번 연수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원FC U-18(강릉제일고) 코치진 및 선수, 강원FC 신인선수, 김 대표의 아들 등 총 28명이 참가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7월 구단 유튜브 방송에서 "토트넘이랑 계약하면서 그중에서 토트넘에서는 흔쾌히 들어준 게 있다"며 "토트넘이 강릉제일고 팀을 캠프에 초대하는 것으로 됐다. 캠프에 경기를 보고 체험하는 것을 계약 내용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토트넘에 부탁했다"며 "김병지 픽으로 다른 고등학교 학생들을 추가로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일반고등학교 선수 중 5명을 추가로 데려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표는 선발 기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진 않았다. 이 과정에서 김 대표의 아들인 A 군은 이번 연수에 함께 할 수 있었다.

han12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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