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등산객 몰린 강원서 사고 속출…헬기로 3명 이송
- 윤왕근 기자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5월 세번째 일요일인 18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강원지역에 등산객이 몰리면서 산악사고가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쯤 춘천 남산면 강촌역 인근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50대 여성 A 씨가 5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허리 등을 다친 A 씨는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낮 12시 2분쯤 인제 북면 설악산 중청대피소를 지나던 등산객 B 씨가 무릎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해 헬기로 이송됐다.
또 오전 7시 8분쯤 인제 북면 설악산 소청대피소 인근에서도 발목을 다친 C 씨가 헬기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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