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인제 투어 패스' 본격 운영…"1000만 관광도시 도약"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강원 인제군이 이달부터 '인제 투어 패스' 운영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제 투어 패스'는 군의 관광지, 체험, 카페, 맛집, 기념품샵 등 유료 시설에 대한 시간제 자유 이용권이다.
이 패스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24시간, 48시간, 72시간 이용권이 모바일로 발행된다. 군은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과 연계해 최신 관광 정보와 예약 프로그램을 한 번에 제공해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부터 인제 투어 패스 참여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래프팅업체, 농촌체험마을 등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모든 시설로, 온라인을 통해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가맹점으로 확정되면 인제 투어 패스 모바일 티켓 내 사업체 홍보, 거리순 자동 정렬, 정산금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군의 체류형 관광상품에 인제만의 매력을 가득 담아 생활 인구 유입, 지역관광·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 고향 사랑 기부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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