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전 2년 연속 1위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강원 삼척에서 열린 제18회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속초시는 금메달 87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38개를 획득하며 총 1829점을 기록했다. 2위는 춘천시, 3위는 원주시, 4위는 삼척시, 5위는 강릉시다.
이에 속초시는 작년 제17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올해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로 창단한 보치아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속초시가 전했다.
시는 대회 최다관왕에 오른 사이클 정지우 선수(4관왕)를 비롯해 최지동 선수(육상필드), 임금화·임영아·정재옥 선수(이상 육상트랙) 등 3관왕 수상도 다수 배출했다고 소개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애인체육회장은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시 선수단 모두의 열정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발전에 힘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엔 도내 18개 시군에서 2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속초시는 보치아, 사이클, 역도, 육상 등 15개 종목에 총 241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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