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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신도시·과학기술원 공약…李·金, 강원 정치 요충지 원주 공략

원주시 제안공약 중 주요 현안 약속…지역 공약 범위 확장
미래모빌리티·강원내륙선…제안 외 개별 공약 사업도 약속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지역 핵심 현안들의 공약 반영을 제안한 가운데, 주요 후보들이 상당부분 이를 수용하면서 공약 사업 범위를 키우고 개별공약도 추가하며 강원 정치적 요충지인 원주의 표밭을 공략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의 제안 공약은 12개로 구분된다. 이는 △원주디지털헬스케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원주 연결 조기 개통 △원주 국도대체우회도로(흥업-소초) 개설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이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도시요건 완화 △군(軍) 유휴부지(반곡·학성지구) 조기개발 △군(軍) 유휴부지 공익목적 사용 시 사용료 면제 △원주교도소 이전부지 개발 △강원과학기술원(GWIST) 설치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재배치 △은퇴자 미니신도시 조성 등이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시가 제안한 공약 중 주요 현안들 실현을 약속하는 한편, 기존 현안 사업의 범위를 더 확대한 공약도 내걸었다. 원주시 5대 공약과 더불어 원주와 다른 지역을 포괄한 공약들을 내놓았다.

공약들은 △AI의료 산업 중심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조성지원 △GTX-D노선 원주 연장 추진 △원주시 대도시 특례 지위 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모색 △반도체 교육·소재·부품 산업 육성(춘천·원주·강릉)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미래형 혁신도시 완성 지원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한 '원주형' 은퇴자 공동체 조성지원 등이다.

특히 이 후보는 미니 신도시형 은퇴자 정주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 원주뿐만 아니라 춘천과 평창도 그 대상지에 포함돼 있다. 여기에 이 후보는 시의 제안 공약 외에 원주와 그 인접도시들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시의 제안 공약과 관련된 내용들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GTX 전국화'를 공약하며 시의 제안인 GTX-D 노선의 원주 연장도 포함시켰다. 또 시의 반도체 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제안과 연관이 있는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강원 전역 확장'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시의 제안 내용에 있는 강원과학기술원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공약을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후보는 시의 제안 공약 외 지역과 연관이 있는 다른 사업도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특히 '강원형 철도망 조기 구축' 공약을 통해 신규 사업인 '강원내륙선'을 마련할 비전을 내놨는데, 이는 철원·춘천·원주를 잇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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