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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교육센터 내년 원주 설립…"3년간 1300명 육성"

원강수 원주시장 "'옴니버스' 기반 세계적 기관 될 것"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22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5.22/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글로벌 기술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인증 교육센터가 내년까지 강원 원주시 반곡관설동에 위치한 강원 혁신도시에 구축될 전망이다. 이 센터에선 개원 후 3년간 1000명이 넘는 인재를 육성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2일 오전 회견을 열어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와 손잡게 됐다. 지난 20일 엔비디아 대만 사옥에서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의 원주 설립을 공동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시장은 "전통적인 의료기기 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 등 경쟁력을 키워온 원주가 이젠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미래를 주도할 산업구조로 체질 전환을 모색하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핵심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됐다"고 센터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엔비디아와의 교류는 작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시는 작년 1월 엔비디아 미국 본사와 기술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초기 단계 논의를 진행했고, 11월엔 대만 현지에서 엔비디아와 국립대만과학기술대학 등 주요 협력 기관과 실무협의도 했다. 이후 원 시장은 올해 1월 엔비디아 미국 본사에서 교육센터 설립을 논의했다.

시는 이 센터가 엔비디아의 산업 AI 운영기술인 '옴니버스' 정식 인증을 기반으로 설립돼 디지털 헬스케어, 로보틱스, 반도체, 제조 등 산업에 특화한 교육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 센터의 교육 예상인원을 △1차 년도 장·단기 교육생 180명 △2차 년도 장·단기 교육생과 위탁·대학 교육생 등 520명 △3차 년도 장·단기 교육생과 위탁·대학 교육생 등 600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정확한 예산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엔비디아의 라이선스 이용 비용과 장비 구축에 필요한 예산, 국비 조달 등 향후 행정적 절차를 거쳐 예산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 시장은 "센터는 단순 훈련시설이 아닌, 옴니버스 플랫폼 기반의 3D 시뮬레이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정식 인증 받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실습 중심 전문 교육기관이 될 예정"이라며 "수료생이 주요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되도록 역량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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