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주문진' 10일부터 시외버스 직통 노선 개시
- 윤왕근 기자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권 수부도시인 춘천과 도청 2청사가 있는 강릉 주문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오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춘천~강릉 구간은 하루 14회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이 중 5회가 주문진을 경유하게 된다. 운행업체는 강원여객자동차다.
이에 따라 춘천~주문진 노선은 △오전 6시 20분 출발~오전 7시 50분 도착 △오전 11시 30분 출발~오후 1시 도착 △낮 12시 출발~오후 1시 50분 도착 △오후 5시 40분 출발~오후 7시 10분 도착 △오후 8시 출발~오후 9시 30분 도착까지 운행된다.
주문진~춘천 노선은 △오전 6시 35분 출발~오전 9시 도착 △오전 7시 35분 출발~오전 9시 도착 △오후 2시 15분 출발~오후 3시 40분 도착 △오후 4시 50분 출발~오후 6시 15분 도착 △오후 7시 25분 출발~오후 8시 50분 도착이다.
도는 해당 노선 운행 개시로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뿐 아니라 ‘강원 관광의 해’를 맞아 주문진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유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종구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이용객 감소와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신규 시외버스 노선 운행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버스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주요 관광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신규 노선 발굴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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