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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에 올해 첫 한파경보…24시간 상황관리체계 돌입

서울시 종합지원상황실 24시간 가동, 한파 응급대피소 운영도

입춘 한파가 몰아친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2025.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북권에 올해 첫 한파경보가, 동남권‧서남권‧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한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교통대책반, 시설복구반, 재난홍보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수신 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지원하고, 거리 노숙인에게는 응급잠자리 제공하며 상담과 순찰을 통해 방한용품 등을 지급한다. 건강이 취약한 쪽방주민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생활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보 기간부터는 25개 자치구청사 내 조성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한파 쉼터'를 한파특보(주의보‧경보) 발효 기간 24시간 개방하는 '한파 응급대피소'로 확대 운영한다. 야간에 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구별로 독립된 공간에 난방기‧침낭‧담요 등 난방용품을 추가로 구비해 빈틈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달까지 조성을 완료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행동요령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안내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실시간 재난속보 및 가까운 한파 쉼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밤부터 급격한 기온 하강 등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파특보 발효 기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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