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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정 전 분야 AI 중심으로 탈바꿈…AI 3대 강국 도약"(종합)

'AI와의 동행 간부회의'…행정 전반 AI-Zation 탑재
"딥시크 많은 힌트 줘…서울, AI 요람으로 만들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열린 'AI와의 동행'을 위한 정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서울의 행정과 시민 서비스를 AI-ZATION(인공지능화)으로 전환해 시정 전반을 AI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오 시장 주재로 열린 'AI와의 동행 정례 간부회의'에서 행정1·2부시장과 전 실·본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SEOUL 비전 발표 계획을 구체화했다.

오 시장은 취임 후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AI에 주목하며 '서울을 AI 실증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과감한 투자와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에는 AI 산업 지원시설 컨트롤타워인 '서울 AI 허브'를 개관했고, 12월에는 이 일대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최초 AI 특구인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이달 5일에는 AI 분야 대기업·스타트업 대표와 교수 등 전문가 10명을 초빙해 'AI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를 개최,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의 명운이 AI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AI 도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딥시크(DeepSeek) 사태를 언급하며 "딥시크의 등장은 우리에게 많은 인사이트와 힌트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딥시크의 등장은 위기가 곧 기회임을 보여줬고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라며 "서울이 가진 기업, 대학, 연구 인프라를 총동원하면 충분히 변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정 전 분야 AI-Zation 탑재…"AI 중심 전환"

서울시는 AI-ZATION을 통해 모든 부서의 행정 프로세스와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AI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AI 기반의 정책 의사결정과 데이터 분석을 강화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서비스도 확대한다.

대표적으로 '시민 AI 에이전트'(음성비서) 서비스가 도입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목소리만으로 공공앱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앱을 AI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AI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오 시장은 "AI 기술을 통해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주 'AI SEOUL 2025'서 구체적 로드맵 발표

서울시는 이달 11일 열리는 국제콘퍼런스 'AI SEOUL 2025'에서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 양성, 연구개발 지원, 시민 생활 혁신 등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드맵에는 'AI 3대강국' 진입을 위한 글로벌 도시 서울의 AI산업 육성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오 시장은 회의 종료 후 "AI 전선에서 뒤처지는 것은 10년, 30년 뒤 대한민국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서울은 AI 전쟁에서 핵심적인 행정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서울을 AI의 요람으로 만들 자신감을 얻었다"며 "AI와의 동행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도약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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