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안동·합천 봄철 산불 발생 대비 현장 점검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북 안동시와 경남 합천군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봄철 산불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동과 합천은 각각 지난 2020년과 2023년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안동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경계경보 이상 발령 시 전 직원이 관내 8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합천군도 산불 취약지역 집중관리를 위해 산불감시원, 마을 이장이 함께 농가 안전수칙 배부 등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도 방문해 산림헬기를 비롯한 진화장비를 점검하고 산불 진화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산불 발생 시 산림청, 소방·경찰, 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민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로부터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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