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여순 10·19 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8월까지 연장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재적 300인, 재석 258인, 찬성 253인, 반대 0인, 기권 5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4.12.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재적 300인, 재석 258인, 찬성 253인, 반대 0인, 기권 5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4.12.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와 유족 신고 기간이 올해 8월까지 연장된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번 의결에 따라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는 올해 3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재개한다.

여수·순천 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일부 군인들이 제주 4·3 진압 명령에 거부하면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인해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다.

앞서 행안부는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2022년 1월 21일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했다.

특별법에 따라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는 지난 2022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진상규명 요청 신고 기간을 운영해 191건을 접수했다.

희생자와 유족 신고 기간은 2022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해 7274건을 접수했다.

약 2년간 신고를 접수했지만 신고 기간 종료 이후에도 관련 자료가 추가로 발굴되거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따라 희생자가 새롭게 결정되는 등 신고 추가 수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신고 기간 연장을 위한 여순사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2025년 1월 7일 시행됐고 후속 조치로 이번 시행령을 개정하게 됐다.

이번 추가 신고 기간 희생자와 유족 중 전라남도 내 거주자가 신고를 원할 경우 오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까운 시·군,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 외 거주자는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민재 차관보는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이 추가 진상규명과 대상자 신고 기회를 얻게 된 만큼 명예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