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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자산 1년새 1조 6000억 원 증가…연체율은 1.74%p↑

순손실 1조 7000억 원…대손충당금 적립 증가

사진은 7일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영업점 모습. 2024.4.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전국 1276개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이 전년 대비 1조 6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전국 새마을금고의 2024년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88조 6000억 원으로, 2023년 말 대비 1조 6000억 원(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신은 258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5000억 원(1.4%) 늘었다.

반면 총대출은 183조 7000억 원으로 2023년 말 대비 4조 4000억 원(2.3%) 감소했다. 기업대출(107조 2000억 원)은 2000억 원(0.2%), 가계대출(76조 5000억 원)은 4조 2000억 원(5.2%) 줄었다.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6.81%로, 2023년 말(5.07%) 대비 1.74%p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6월(7.24%)과 비교하면 0.43%p 하락한 수치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41%로 전년 대비 2.67%p 올랐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1.75%로 0.23%p 상승했다.

순자본비율은 8.25%로 2023년 말 대비 0.35%p 하락했으나, 최소규제비율(4% 이상)을 여전히 웃돌고 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1조 738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손충당금 적립금액은 2023년 5조 4558억 원에서 2024년 7조 205억 원으로 1조 5647억 원 증가했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올해 7월 8일 새마을금고법 시행에 따라 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해 부실채권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또 부실 우려가 있는 금고를 인근 금고와 합병하고, 개별 금고에 대한 합동감사를 강화하는 등 금융당국과 협력해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경기 하방 위험 증대에 따른 어려운 경영 여건이 예상되지만,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hjm@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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