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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현수막 에코백으로…'폐현수막 자원순환 경진대회'

공공기관까지 참여 대상 늘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정부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마대자루, 에코백, 벤치 등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환경부와 '제2회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폐현수막 발생량은 5408톤으로, 재활용률은 33.3%에 그쳤다. 여전히 절반 가까이 폐기되고 있어 현수막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자체·공공기관 및 민관 협업 부문으로 나누어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참여 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고 시상 규모도 기존 2점에서 6점으로 늘린다. 참가 기관은 5월 16일까지 주요 실적과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우수기관 6곳은 9월 말에 선정된다.

실제 지난해 충북 진천군이 수거한 현수막 1만 8000장을 벤치와 테이블로 제작했고, 광주 서구는 어린이 우산 250개를 만들어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대전 동구는 건설현장용 부직포로 전량 재활용했다.

파주시의 경우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재활용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경기도는 롯데마트와 협력해 폐현수막으로 만든 구조물을 전통시장에 기부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지난해 말 75개 지자체에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 현수막 재활용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옥외광고센터, 한국자원경제연구소와 함께 '환경친화적 현수막 사용 및 재활용 지침서'를 마련해 각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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