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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철거 현장 감시…성북구 '석면안전관리 주민감시단' 운영

석면안전관리 주민감시단 위촉식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세 번째)과 주민감시단원들.(성북구 제공)
석면안전관리 주민감시단 위촉식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세 번째)과 주민감시단원들.(성북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석면 해체·제거 작업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석면안전관리 주민감시단'을 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주민감시단은 동주민센터와 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구민 4명으로 이뤄졌다. 위촉장을 수여받고 석면 비산 우려 지역에서 철거 작업 과정을 직접 감시하게 된다. 또 감시 활동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석면은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과거에는 내화성과 절연성 등의 특성으로 건축 자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하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성이 확인되며, 2009년부터 국내에서는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주민감시단은 해체·제거 작업 현장에서 △작업자 외 출입 통제 △내부 밀폐 상태 △습식 공법 적용 여부 등 주요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석면 비산 방지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석면 철거 사업장뿐 아니라 각종 환경오염 유발 시설에 대해서도 주민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인근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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