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창동에서 2025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34개 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 창업기업 20개 사를 창동은 XR, 영상, 웹툰, e스포츠 등 창조산업 스타트업 14개 사를 각각 선발한다.

공덕은 4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창동은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덕은 연면적 2만 4000㎡ 규모로 100여 개 입주공간과 제품화지원센터, 허브 스튜디오, 컨퍼런스홀 등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 인프라를 갖췄다.

4~20인실 독립형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기본 1년 입주 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IR 피칭, 투자자 매칭, 대기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허브아워', '허브위크', '데모데이'와 같은 프로그램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도 운영된다.

창동은 뉴미디어 산업을 특화 지원하는 동북권 창업거점으로, XR 콘텐츠 제작, 글로벌 SNS 판로 개척, 버티컬 커머스 입점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XR 스튜디오를 활용한 뉴미디어 제작 지원과 지역 상생협의회를 통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입주 신청은 '스타트업플러스'에서 가능하며 모집 관련 문의는 공덕과 창동 각각의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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