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서울광장, DDP, 서울대공원 등 도심 곳곳에서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를 다채롭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휴에는 '해치 1주년 팬파티'와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를 시작으로 유아차 마라톤, 야외도서관, 드론라이트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심 전역에서 펼쳐진다. 복지기관 연계 어린이 초청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체험 행사 등도 준비됐다.

서울광장에서는 해치의 놀이방과 옷방 등으로 구성된 해치의 집과 해치 팬미팅이 운영되며, 육조마당에서는 마술쇼, 북토크, 풍선아트 등이 어우러진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가 열린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6일까지 33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DDP 봄축제를 통해 어린이, 청년, 가족 모두를 위한 환상의 성을 선보인다.

3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유아차 1000대가 도심을 달리는 '서울 유아차 런'이 열리며, 같은 날 노들섬에서는 국내외 서커스 공연, 체험, 전시가 어우러지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개막한다.

4일부터는 서울광장에서 ‘책 읽는 서울광장’이 재개장해 레고 라이브러리, 창의놀이터, 영국 여행도서관 체험 등 온 가족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이 시작된다. 26개의 테마정원에서 정원투어, 오감체험,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드론 1200대로 펼쳐지는 '한강 드론라이트쇼'는 인기 캐릭터를 주제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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